취임식 행사를 없앤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의 두 본부장은 1일 영천시청 AI상황실과 영천가축시장의 거점소독 시설을 차례로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북지역에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AI 방역현장을 방문한 신임 여영현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과 여종균 NH농협은행 신임 경북영업본부장.(사진=농협경북본부 제공)
신임 여영현 본부장은 고령출신으로 달성고와 경북대를 거쳐 영국 맨체스터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9년 농협생활을 시작해 조사부 팀장, 울릉군지부 지부장, 상호금융투자금융부 부장, 조합구조개선지원부 부장 등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다. 폭넓은 대인관계와 온화한 인품, 열정적인 업무처리로 대내외 신임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종균 영업본부장은 대구출신이며 대건고와 경북대를 졸업하고, 1988년 농협에 입사해 금융기획부 팀장, 군위군지부 부지부장, NH농협캐피탈 상무, NH농협금융지주 홍보부장, NH농협금융지주 재무관리부장을 역임했다. 꼼꼼하고 합리적이며 빠른 판단과 추진력으로 후배들로부터 선이 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영현 본부장은 “농협의 비전인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되려면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라는 자세로 현장에서 답을 구하는 현장중심형 농협인이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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