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일요신문]최교진 교육감이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 신년화두를 ‘큰 뜻을 품고 멀리 바라본다.’는 뜻의 사자성어 ‘대지원망’(大志遠望)으로 정했다.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일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교육혁신으로 세종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최 교육감은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 신년화두를 ‘큰 뜻을 품고 멀리 바라본다.’는 뜻의 사자성어 ‘대지원망’(大志遠望)으로 정했다. 지난해의 화두였던 ‘보배 같은 인재가 세종시에 그득하다’는 의미인 ‘금옥만당’(金玉滿堂)을 발전적으로 이었다.
이는 미완의 인재들을 세종시의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큰 인재로 키우겠다는 포부가 담긴 의지의 표현이다. 또 큰 뜻을 웅숭깊게 품고 있다면 현재가 바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임을 믿고 한 길로 꿋꿋하게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최 교육감은 “새해에는 학교혁신과 민주적 학교운영, 신설학교 조기정착 집중, 마을교육공동체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연대 구축,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등을 적극 추진하여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세종교육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교육특별시로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17년 시무식을 갖고 올 한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시무식에서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에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세종에서 펼치겠다는 꿈에 동참하자”며“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반짝이는 학생들의 눈빛, 가르침에 대한 기쁨으로 충만한 선생님들을 생각하며 올 한해도 힘차게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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