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시 계유년 시무식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이범석 청주부시장이 참서한 직원들과 스킨쉽을 하고 있다.<사진=청주시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가 2일 오전 8시 4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시 산하 공직자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올해는 기업체 유치, 일자리 창출 등 경제규모 확대와 복지, 문화, 환경 등 시민복리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행정에 힘을 모으고, 사람이 중심이 되고 모든 생명이 존중 받는 생명문화도시의 꿈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품격 있는 생명문화도시, 함께 하는 100만 행복시민’으로 정하고 3500여 공직자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올해 청주시의 주요 계획을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경제규모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생명존중과 사람중심의 맞춤형 복지문화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과 생활공간 조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조성 ▲참여시정과 시민 공감’ 이라고 밝혔다.
신년사에 이어 청렴결의대회가 열려 시 산하 공직자들이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결의대회’는 새해를 시작하며 공직자 스스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부패척결 ·청렴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 공직자를 대표로 상당구 주민복지과 김태윤 주무관과 청원보건소 박민화 주무관이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승훈 청주시장에게 전달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결의문에는 ▲알선·청탁행위 근절 ▲공정한 직무수행 ▲청렴실천 생활화 ▲불합리한 관행타파를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 실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시무식은 이승훈 청주시장과 전 직원이 일일이 악수를 하며 신년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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