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병홍 신임 대구경북본부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다.
이날 본부 내 전직원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한 본부장은 “연고지인 고향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행복주택, 뉴스테이, 산단재생사업 등 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사명에 어깨가 무겁다”라며, 전 직원이 합심해 주어진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영 최고의 화두는 판매목표 달성과 지역협력 사업, 국민지향적 주거복지 구현에 있다. 이를 위해 사업비 5000억, 토지 및 주택 공급 5500억원 이상을 달성해 안정적 사업 수행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정책사업 수행시 지자체와 상생하는 사업방식을 발굴하기 위해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병홍 대구경북본부장
그는 이를 위해 “정책사업을 차질없이 달성하고 판매 및 대금회수에 최선을 다해 공사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신규후보지 확보를 위해 지역협력 사업에 매진하며, 복지네트워크로 국민 지향적 주거복지 구현과 청렴하고 안전한 본부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한 본부장은 “공기업 직원으로서 맡은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고, 활기차고 살맛나는 직장을 만들 것”을 당부하며, “소통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직원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한병홍 본부장은 신도시건설사업, 도시개발사업, 행복주택사업 등 공사내 주요보직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개발사업과 공공주택사업 등 서민주거 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