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정하황 사장
[태안=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12월 30일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6년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재난관리책임기관 90개 기관 중에서 재난대응역량, 업무연속성관리 등 엄격한 지표기반 평가를 통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서부발전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3회 연속 최우수 등급(A)을 획득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5년 자연재해나 사고로 업무가 중단될 경우를 대비하여 전사적으로 업무연속성관리(BCM,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체계를 구축, 국제인증(ISO22301)을 취득함으로써 신속하고 효과적인 선제대응 및 복구능력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
그리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합심해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시행, 재난관리자원 확보 및 동원계획 수립, 상위계획에 부합한 위기관리 매뉴얼 작성, 주기적인 재난대응훈련 등 재난관리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위험관리전략 고도화 및 국가기반체계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 뿐만 아니라 발전소 내진성능 확보노력 및 효과적인 지진 대응전략 이행성과 역시 높이 평가받았다.
2016년 11월 취임과 동시에 전 직원의 안전의식 강화를 강조한 바 있는 정하황 사장은 수상소감으로 “전 직원의 안전 최우선 문화와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체계 운영의 결과”라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재난안전사고 제로화 및 공공기관 재난안전분야 리더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6년 5월 산업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최우수 등급(A)을 획득,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2016년 11월 산업부 주관 “재난안전관리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S)을 획득하는 등 재난관리분야 선진기업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정부 3.0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재난대응훈련 Best Practice를 선정, 대내외 확산 및 공유 등을 통해 재난관리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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