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전경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가 남동구 소래 및 논현동 지역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소래로 및 소래대교 확장공사를 시작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종합건설본부는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량 증가를 해소하기 위한 소래대교 인근 도로개선 공사를 2일 착공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소래로 및 소래대교 1단계 공사는 총사업비 255억원 투입해 우선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880M(교량구간 470M)로 왕복 4∼6차로를 왕복 6∼8차로로 확장하게 된다. 시공은 신동아건설(주)에서 담당하며 착공 후 3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주변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새해 첫날이지만 공사를 착공했다”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소래를 이용하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원활한 교통 흐름을 제공해 지역균형 발전은 물론 소래포구가 관광객이 다시 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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