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 보은군 의회 의원들이 곳감 판매를 위해 포즈를 취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맑은 햇살과 겨울 바람이 만들어 선홍빛을 띠며 쫄깃하고 달콤하게 익어가는 ‘결초보은 곳감’맛보세요” 충북 보은군의회 정경기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곶감작목반이 4일초‘결초보은 곶감’ 홍보에 나섰다.
‘결초보은 곳감’은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보은의 맑은 산골바람과 햇살을 머금어 색깔이 곱고 맛이 좋은 재래종 감을 옛 선조들의 재래방식 그대로 자연 건조해 위생적이며 차진 과육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전통 곶감으로 알려져 있다.
보은군 회인면 지역은 금강수계인 회인천이 500m 내외의 산지로 둘러 쌓인 산간곡지를 관류하며, 피반령과 수리티재, 대청호가 자리 잡고 있는 중산 간 지역으로 일교차가 커 곶감의 당도와 쫄깃한 식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초보은 곶감’은 알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가격 또한 저렴한 것에 비해 풍부한 영양 성분 함유는 기본으로 약리적인 성분도 뛰어나 설사나 동맥경화 고혈압,숙취해소,기관지외 비위강화외에도 감의 ‘타닌’ 성분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각종 질병 및 감기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보은지역에서는 회인면, 마로면 일원에서 242여 농가 12개 작목반에서 139ha의 감나무를 재배해 년간 690t을 생산하고 그중 160t이‘결초보은 곳감’으로 생산되고 있다.
보은군의회 정경기 부의장은 “‘결초보은 곳감’은 청정지역의 바람과 온도가 만들어낸 천연의 식품으로 겨울철 간식 및 각종 요리재료로 애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맛좋은 곶감을 전국민들에게 알리고 농민과 소비자를 서로 연결해 농가의 고충 해소는 물론, 소비자에게 맛좋은 곶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군의회와 농민들이 힘을 합쳐 발벗고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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