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방문의 해 사업은 지난해 최고의 시정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6개 대주제로 2017년 시정을 추진한다. 시가 시 현황과 2016년 시정 주요 성과, 2017년 주요 시정계획 등을 수록한 책자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을 펴냈다.
지난 한 해 수원시 방문객은 720만 명으로 전년(437만 명)보다 65% 증가했다. ‘수원화성방문의 해’ 동안 열린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52만 명이 관람했다.
수원화성방문의 해 사업은 시민 1258명을 비롯해 공무원, 시의원, 기자 등 2000여 명이 선정한 ‘2016 수원시정 Best 7’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위는 ‘지방재정 개편 저지 활동 추진’, 3위는 ‘청년 해외취업(K-Move 스쿨) 지원사업’이었다.
2011년 554대였던 방범 CCTV는 2016년 6240대로 늘어났다. 도시안전통합센터 직원들은 24시간 CCTV를 보며 수원시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다. CCTV를 활용한 검거 건수는 2014년 144건에서 2015년 470건으로 증가했다.
밤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이용자는 1037명에 달했고 어린이 보호구역은 2011년 94개소에서 2016년 168개소로 증가했다. 초등학생(3학년) 1만 1309명이 ‘생존 수영’을 배웠다.
수원시 시정은 외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 한 해 동안 외부기관에서 받은 상이 57개에 이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공공디자인 학술부문) 대상, ‘지역 노사민정협력 유공 대상’ 대상, ‘제6회 어린이안전대상 국민안전처장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17년 시정은 ▲손이 바쁜 경제도시 ▲마음 설레는 지속가능 도시 ▲눈이 즐거운 문화도시 ▲가슴 따뜻한 복지 도시 ▲몸이 편한 안전교통 도시 ▲귀 기울이는 거버넌스 도시 등 6개 대주제로 펼쳐진다.
시는 ‘수원형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머물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나눔과 돌봄’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 ‘시민 중심 지방정부’를 만드는 것도 주요 목표다.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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