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새마을부녀회가 부여군청을 방문,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사진=부여군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군새마을부녀회(회장 유현희)가 지난 5일 부여군청을 방문,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1113000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31일 ‘백제대종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컵라면과 어묵탕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이다.
유현희 회장은 “추운 겨울 늦은 시간에 행사장을 찾아온 군민들에게 따뜻한 간식을 제공해 조금이나마 추위를 잊고, 송구영신의 시간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준비했었다”며 “아울러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함께 해준 회원들과 성금모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용우 군수는 “백제대종 제야의 밤 타종행사가 잘 치러지도록 도와주신데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을 지역인재 양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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