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울릉일주도로2’사업장은 총사업비 1464억원을 들여 202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 21.1km 구간의 기존도로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터널 5곳과 피암터널 5지구를 건설하고, 도로폭 협소구간·낙석위험구간·해안저지대 월파구간 등을 개량한다.
도는 올해 울릉일주도로 사업장에 197억원, 울릉일주도로2 사업장에 22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울릉일주도로가 개통되면 울릉군 울릉읍에서 천부리 간 1시간 30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10분으로 대폭 단축돼 울릉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낙석, 산사태, 너울성파도, 겨울철 상습결빙 등)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조성으로 이용자의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고있다.
도 양정배 건설도시국장은 “울릉일주도로와 일주도로 개량구간이 완공되면 현재 추진 중인 울릉공항과 함께 울릉도 관광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탐방객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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