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효과 큰 복합관광 레저서비스 산업 집중 유치
- 한반도 허리경제권 권역 물류기업 등 투자유치 활동 강화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경북도는 미래 전략산업 유치를 통한 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2017년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도의 투자유치 전략은 탄소, 타이타늄, 스마트기기 등이다. 특히 타 시도에 비해 경쟁력이 뛰어난 ICT 융복합 의료기기, 로봇, 바이오․백신 산업, 가속기 연관 신소재, 신약개발 산업과 미래 에너지산업인 이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고용효과가 큰 테마파크 등 서비스 산업 유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청이전과 동서4축(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새롭게 부상한 한반도 허리경제권역의 지역 특화산업, 물류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인 것.
경북도청
이를 위해 산업별 CEO 등을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확대 개최하고, 외국인 투자가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지역 확대와 지역 다변화를 추진한다. KOTRA와 협력사업을 통해 7개 해외 무역관을 투자유치 거점으로 활용해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기업의 사후관리를 통해 재투자와 증설투자가 늘어나도록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투자유치 성과를 보면 세계 경기침체, 내수부진 등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6조 2072억원을 유치해 ‘외국인투자유치분야 전국 최우수 도로 대통령상 수상’과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및 국내기업 신·증설 투자유치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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