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1일 논평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KTX 세종역 신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오는 4월까지 연장한 것에 대해 비난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철도공단은 당초 지난해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 할 계획이었지만 충북도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내세우며 결과 발표를 일방적으로 늦췄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처사는 세종역 설치를 위한 정치적 실리와 명분을 제공하려는 꼼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평했다.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세종역 신설이 아니며 택시요금 체계 개선 등 대중교통 편의 확충을 통해 오송역과 세종시를 오가는 길이 더 저렴해지고 빨라지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일부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역을 새로 만드는 일은 충북과 충남 등 모든 충청인들의 공감을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부와 철도공단은 세종시라는 하나의 나무만 볼 것이 아니라 충청을 포함한 대한민국이라는 숲 전체를 보면서 무엇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하는 길인지를 심사숙고하기 바란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저해하고 행정도시 건설 취지에 위배되는 세종역 신설 용역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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