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방재 차량에는 오일휀스, 흡착포 등 유류유출사고방제 장비가 상시 탑재돼 유사시 신속하게 출동해 초동조치를 할 수 있다.
군은 그 동안 환경오염 방재장비가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어 유사시 차량에 탑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차량 구입 후 서천군은 종천천에서 방재 차량을 이용한 무 각본 유류 유출 사고 훈련을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장까지 출동해 방재 장비를 설치하는 시간이 기존 1시간 내외에서 10여분으로 크게 단축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환경오염 사고의 특성상 초기대응에 실패할 경우 그 피해와 복구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 된다”며 “전국 최초로 환경오염방제 차량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서천군 환경 자원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yyt690108@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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