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신동헌 충남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이 11일 가뭄위기 극복과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등의 공로로 정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신 국장은 새로운 기후체제에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선도하고 환경거버넌스 강화, 도랑살리기, 깨끗한 충남만들기 등을 추진해 도민의 환경복지 구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015년 물관리정책과장 재직 당시 사상 최악의 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강-보령댐 도수로 사업을 이끌어냈으며, 전국 최초 물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 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물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신 국장은 또 전국 최초로 환경보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보건조례 제정을 통해 환경보건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민의 환경복지 구현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라 지역 대기환경기준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화력발전사가 참여하는 상생 협력 사업을 통해 환경거버넌스를 강화해 도민 모두가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신 국장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의 환경정책을 선도해 충남도의 위상을 제고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환경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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