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장관 경북 문경 AI방역현장방문.(사진=경북도 제공)
아직 비발생지역인 경북도는 발생지역 못지않은 철통방역으로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산란계 밀집사육지역의 방역을 위해 지역별로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농가 예찰과 출입차량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매일 2회 이상 진입로 소독을 실시하고 사료·계란 전용차량을 운영하는 등 6개 지역 372만수 산란계 사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발생 시·도 가금류 반입조치에 따른 지역 피해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대책 뿐 아니라, 소규모 농장의 예방적 매몰처리 보상비 국비지원 등 정부차원의 재정적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방역은 제2의 국방이라고 하듯이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며, “AI 청정경북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종식될 때까지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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