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다시첫사랑’ 캡쳐
16일 방송된 KBS ‘다시 첫사랑’ 36회에서 왕빛나는 박정철이 LK그룹에 들어온 사실을 알았다.
왕빛나는 혹시 박정철이 자신의 딸을 알고 있는지 시험해봤지만 아직 친딸임을 알진 못하는 상태임을 알았다.
그러나 박정철은 명세빈(이하진)을 감쌌고 왕빛나는 이에 분노했다.
박정철은 “너 하진씨한테 어디까지 갈거야”라고 말했고 왕빛나는 “이하진 진짜 지겨운 이름인데 오빠한테까지 들어야해? 오빠랑 무슨 사이야”라 물었다.
당황한 왕빛나를 보며 박정철은 “네가 한 짓을 모두 알고 있는 사이. 기억상실 여자한테 이상한 계약으로 이민보내려 한 것도 그렇고 8년 전 위장결혼에 협박해 차도윤과 헤어지게 했지”라고 말했다.
놀란 왕빛나는 “이하진이 그렇게 말해?”라고 물었고 박정철은 “내가 알아낸거야. 더는 안돼. 봐주는 것도 여기까지야”라 말했다.
그런데 왕빛나는 “잊었어? 오빠가 나한테 연민을 느끼면서라는거. 감히 나한테 말이야. 그래서 이번엔 이하진이 불쌍해? 잘됐네, 어울려. 오빠가 치워준다면 난 환영이야”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