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는 인도에 가까워지자는 차원에서 인도음식전문점에서 열렸으며 시 관계자와 기업지원기관 6명, 인도시장 진출 경험이 있는 동해실업 대표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은 해외시장 돌파구로서의 인도시장이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모기업이 계약서상의 단어 하나로 현재 소송중인 사례, 현지네트워크의 구축 중요성 등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한동대 LINC사업단 김기석 단장(컴퓨터공학과 교수)는 “현재 학생들이 인도시장 세부 수출 품목별 지역별 정밀시장 조사를 1차로 진행 중이며 중간결과에 따라 한 학기 전체로 배당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며 정기적인 인도 정보교류를 위한 세미나 개최를 제안했다.
또 대경연구원 정군우 박사는 “포항 맞춤형 인도 진출 전략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 결과 향후 격월로 인도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SNS를 통한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기업지원기관이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정덕민 인도명예총영사 초청 특강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4월 뭄바이 세계철강박람회 참석, 포스코의 지원을 통한 포스코 인도공장과 연계한 진출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포항시는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와 공동으로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35개사로 구성된 해외진출파견단을 구성하고 포스코의 중국, 베트남 현지 법인 공장 8개사를 방문해 현지네트워크 구축과 S사 기계제품, S사 윤활유 수출계약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인도네시아와 인도의 포스코 현지 공장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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