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천안시는 (사)한국배구연맹과의 유치협약을 통해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을 오는 22일 오후 2시 15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프로배구 최고의 잔치인 올스타전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이벤트를 제공해 선수와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배구특별시’ 천안의 프로배구 저변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연고 도시인 천안은 시즌 중에도 항상 많은 관중들이 찾고 있고 이번 올스타전 역시 예매 개시 20분만에 매진돼 천안시민과 배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식전행사는 올스타 레드카펫 ‘소원을 들어주세요’를 비롯해 인기가수 마마무의 축하공연, 치어리더 단상공연, 키스타임, 스파이크 킹&퀸 등이 마련됐다.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은 남녀부 지난 시즌 1, 3, 5위팀인 OK저축은행, 한국전력, 삼성화재(이상 남자부), 현대건설,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이상 여자부)가 각 각 팀 브라운(K-스타)을 이룬다.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우리카드(이상 남자부), IBK기업은행, GS칼텍스, KGC인삼공사(이상 여자부)가 각 각 팀 코니(V-스타)로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
이번 올스타전은 KBS N SPORTS, SBS SPORTS,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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