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9일 스타벅스 경주대릉원점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경주 관광활성화를 위한 SNS 홍보 이벤트 및 경주고도지구육성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지진과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의 문화재와 고도지구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의 경주시티머그컵과 텀블러 판매 수익금 5천만원 전액을 경주시에 기탁했다.
이 기금은 문화유산국민신탁을 통해 경주 고도지구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경주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되새겨 다시 찾고 싶은 경주의 가치를 홍보하고자 기획된 “다시, 경주愛” 이벤트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경주 문화재 사진과 사연을 업로드하고 공유하면 경주기념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스타벅스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의 소명으로 이루어진 본 기금의 활용은 지난해 발생한 지진으로 일한 관광경기의 어려움을 회복하고 있는 경주의 관광활성화에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다양한 할인 혜택을 실시하는 겨울여행주간 동안 경주를 많이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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