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공설운동장 전경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은 지난해 스포츠 분야 집중 육성을 위해 계획한 ‘강화군 스포츠 종합 발전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스포츠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문화·관광과 연계한 체육산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민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접근성 확보와 자발적 체육활동을 유도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올해 체육시설 조성계획은 4억 원을 투입해 6월 준공 예정인 강화공설운동장 주변 다목적 주차장, 도시계획변경 용역이 완료되면 3억 원을 투입해 착공 예정인 신정리 종합체육시설, 길상공설운동장 및 SK와이번스 야구장과 연계해 20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안에 완료 예정인 다목적 풋살장 등이 있다. 또한 군은 군비 2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된 길상공설운동장과 강화공설운동장 인조잔디를 정비하고 야외 게이트볼장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해가림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동면 삼선리에는 3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준공 목표로 다목적 구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3억 원을 투입한 문화체육센터 내 볼링장 레인 증설 공사는 오는 4월 준공 목표로, 3억을 투입한 강화읍 실내 게이트볼장은 오는 6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군 스포츠 종합 발전 계획은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와 함께 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강화군이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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