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소 초기화면
22일 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매출증가는 기존의 수요특가 등 이벤트 행사를 비롯해 우체국 쇼핑몰 내 ‘사이소’전용관 개설, 롯데백화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유통업체와 지역대기업에서 실시한 현장 직거래 판매·홍보를 통한 찾아가는 마케팅이 매출증가와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는 농특산물 직거래 지원을 통해 TV홈쇼핑 방송과 대구 두류공원, 포항, 구미 등 상설직거래 장터, 각종 축제장 농산물 장터, 추석절 서울장터를 운영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저렴하게 공급했다. 판매액 155억원을 달성했다.
도는 올해도 ‘사이소’ 판매망 확대를 위해 국내 포털사이트와 연계를 강화하고,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해 일회성‧행사성 직거래장터를 지양하고 우수 상설직거래장터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의 농산물전자상거래과정(30명), 농산물마케팅과정(25명), SNS활용(60명) 등 농산물 마케팅 관련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과 함께 온-오프라인 농산물 매출증가에도 힘쓴 다는 계획이다.
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는 농산물 직거래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직거래장터·전자상거래 참여농가와 판매품목의 적극적 관리를 통한 지역 농산물의 질적 성장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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