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은 학교 내 소수 선택 강좌의 개설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도 더욱 확대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기본과목, 심화과목, 교양과목 등으로 구성되며 학교별 여건과 학사일정에 따라 1학기 또는 2학기에 분산 개설하고 수업 시기도 평일 저녁, 주말, 방학 기간 중 다양하게 편성한다.
지난해 특색있는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로는 공학기술(상원고), 연극교실(와룡고), 인문학 하브루타(대구 동부고), 경찰공무원 A to Z(효성여고), 스튜디어스 입문(경화여고) 등 이다.
특히 올해는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개설에 따른 교원의 업무 경감을 지원하고거점학교에 개설된 강좌 및 프로그램을 지역·학군없이 신청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관리시스템을 개통·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겨울방학 기간 중 시범 운영을 통해 3월1일부터 본격적인 개통을 준비 중이다.
일률적 교과중심 패키지형 보충수업 대신 자기설계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한다.
학생 개인의 진로·적성·소질을 반영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는 방과후학교인 자기설계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확대해 만들어가는 방과후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개인별로 진로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지원하고 방과후학교 수강관리시스템도 개발·제공해 학교 업무도 대폭 경감시킬 예정이다.
우동기 교육감은 “한 아이의 진로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한 아이의 미래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공교육 체제 내실화를 통해 교육수요자의 학교 만족도를 거듭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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