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고용노동청 제공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은 지난 해 12월 26일 문을 연 세종고용복지+센터가 24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해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고용복지+센터에는 기존의 세종고용센터를 비롯하여 세종시 일자리팀 및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장애인고용공단, 자활센터, 서민금융 등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대상별로 보다 전문화된 고용서비스 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고용-복지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준 대전고용노동청장, 한경호 세종특별자치시 부시장,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세종고용복지+센터의 본격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박희준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개소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세종고용복지+센터가 있기까지 장소 제공 등 많은 도움을 준 세종시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명의 구직자라도 더 취업할 수 있고,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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