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부지 선정위원 땅투기 및 환경오염 의혹 전면 반박
또한 시는 ‘칠보산 화장장 건립저지 비상대책위원회’가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추진위원회 중 한명이 2년간 부지 1만6500㎡를 매입했다고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등기부등본을 통해 의혹이 제기된 건립부지내 땅을 확인한 결과 소유주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땅은 건립부지 선정하기 4년전에 매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건립추진위원회는 각 읍면동에서 시민의 손으로 선출된 주민자치위원장 23명과 도시 및 교통 전문가 등 34명으로 구성돼 부지 선정 시 외부압력 등이 작용하기 어려운 구조다.
시가 이번 공청회에서 발표하려고 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결과 화장시설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 모두 환경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수원지역은 직선거리로 2㎞ 이상 떨어져있고, 칠보산으로 가로막혀 있어 환경피해는 없을 것으로 평가됐다.
2015년에 경기연구원에서 실시한 기존 화장시설(수원연화장, 용인평온의숲)의 대기오염 물질을 측정하여 분석․예측한 결과,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으로 인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시는 함백산메모리얼파크가 5개시 300만 시민의 경제적, 시간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필수 시설인 만큼 이후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화성시가 부천·광명·안산·시흥시와 함께 총 사업비 1214억원을 공동 부담해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천440기, 자연장지 3만8200기 등을 짓는 종합장사시설이다.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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