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장 견학 통해 율곡정신 계승과 필승 군인정신 함양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율곡이이함 승조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율곡전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차에 걸쳐 734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번 15차 율곡전사 육성프로그램에는 총 40명이 참가해 파주이이 유적 및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율곡정신의 계승과 필승의 군인정신을 함양했다.
파주시와 율곡이이함은 지난 2010년 10월 26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매년 파주시가 예산을 지원하여 율곡이이함 승조원들이 순차적으로 파주시를 방문하고 있으며, 매년 율곡문화제에도 참석하고 있다.
율곡이이함 이경진 대위는 “제15차 율곡전사 육성프로그램으로 파주 이이 유적을 방문하여 율곡이이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배우고, 율곡이이함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최전방 DMZ 방문을 통해 안보정신을 더욱 굳건히 하고 필승 군인정신을 확립하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파주시와 율곡이이함의 돈돈한 우의를 지속하는데 율곡이이함 승조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율곡전사 육성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파주시 관계자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대한민국 해군 율곡전사 육성프로그램과 파주 율곡이이 브랜드 육성사업을 연계하여 상호방문 및 체험교육 참여 등을 적극 활성화 하고, 파주의 위대한 역사인물 율곡이이선생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율곡이이함 방문기회도 확대해 갈 계획이다.
한편 율곡이이함은 경하톤수 7600톤급으로 해군 최대의 전투함으로 1024개 목표를 동시에 탐지하며, 18개의 목표를 공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세종대왕함에 이은 우리나라 두 번째 이지즈함이다. 이지스(Aegis)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제우스가 자신의 딸인 아테네에게 준 방패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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