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25일 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해 원스톱 민원서비스 가능사무를 전수 조사해 발굴한 단순민원부터 민원실에서 접수 후 처리 통보한다. 이외 복합민원은 관련부서 담당자와 1일 민원담당관의 실무협의를 거쳐 처리하기로 했다. 1일 민원담당관으로 지정된 도 본청 사무관은 하루 동안 민원실에 근무하면서 접수민원의 진행상황을 관리한다.
도청이전으로 인해 도청 방문이 불편한 점을 고려, 민원상담 사전예약제도 시행한다. ‘민원상담 사전예약제’는 민원인이 경북도 홈페이지에 신청하거나 전화로 사전 상담예약을 하면, 확정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 공무원들이 대기해서 민원처리를 하는 제도이다.
어린이 여권작성 체험교육도 매주 화요일 실시하는데, 이는 국제민간항공기구 권고에 따른 1인 1여권을 소지해야하는 규정에 의거 어린이들도 해외여행 시 개인여권을 소지해야 함에 따른 것으로, 여권담당자가 강사로 나서서 여권신청서 작성하기, 출입국시 여권사용방법 등을 안내해 여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도민사랑방(종합민원실)을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개방형 복합민원실’로 리모델링해 도민들의 민원 처리와 힐링 공간으로 만들었다. ‘도민사랑방’은, 입구에 유영호 작가의 ‘인사하는 사람’을 비치해 도청 및 민원실 방문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민원실 내부에는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도록 장난감과 책 등을 비치했다.
도 박성수 자치행정국장은 “도 단위 최초로 시행되는 ‘속시원한 원스톱(One-Stop) 민원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나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도민들에게 편리함과 감동을 주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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