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효율성 증대, 안전사고 저감, 근로자들의 생산성 제고 등 산업단지의 전반적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청
도는 지역사회 농외소득 및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인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도 추진하는데, 먼저 2013년 5월 전국 최초로 중앙 및 지방정부, 민간단체 등 9개 협력기관이 모여 농공단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창립된 ‘경북도 농공단지 지원실무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열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모색․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공단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산학연 연계 기술·경영 컨설팅’, ‘농공단지 홍보 마케팅 판로지원’, ‘농공단지 우문현답 현장소통마당’과 같은 공익성이 강화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도내 일반산업단지는 총 79곳 5977만4000㎡, 농공단지는 총 69곳 1168만8000㎡로 3000여 업체 8만50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누계 생산액 16조 원, 누계 수출액 46억9000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도 권기섭 도시계획과장은 “산업단지는 지난 50여년 동안 경북 경제를 지탱해 온 든든한 버팀목이자 국가발전을 견인해 온 주역으로, 도정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활성화가 필수불가결하다”라며, “올해도 산업단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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