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ㅇ괴산군수 출마를 선언한 임회무 충북도의원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자천타천으로 괴산군수 출마 가능성이 있던 임회무 충북도의원이 2일 오전 11시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반기문 전 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해 정치지형이 변형된 시점에서 출마를 선언한 임회무 도의원은 현 새무리당 후보인 송인헌 예비후보와 공천 경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시기는 오는 13일에서 이달 말까지로 임의원과 송후보는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중으로 권리당원 30%, 일반당원20%,군밍여론조사 50%로 한다는 원칙에는 합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회무 도의원은 송인헌후보와 일정에 대한 막바지 세부적인 조율을 하고 있으며 공천 경선 일정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나라가 위중한 상황에 대해 새누리당 출신 도의원으로서 대단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죄송하다”며, “농업·농촌의 실질적 경험, 25여년 행정 경험, 사회단체 활동, 충북도의원 등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가 괴산군정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의원은 다각적인 행정 경험과 굴곡에 좌절하지 않고, 군민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노력을 하며 ‘청렴과 성실, 의리와 열정’으로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자세로 살아왔다.
괴산군민과 공직자들과 함께 “선비의 고장 괴산·충절의 고장 괴산”의 미래를 위한 백년대계의 초석을 만들고자 출마를 했고 현재 괴산군 발전을 위한 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과 추진했던 사업을 잘 분석하고 추진해 마무리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괴산군의 열악한 재정 해결책을 위해 국비와 도비, 각종 국책사업 등을 유치하려면 국회와 중앙부처, 충북도에 실질적인 인맥을 갖추고 있는 자신만이 적격자라고 소개했다.
또, 공직자들을 수직관계가 아닌 형제·자매처럼 함께하며 보듬을 것이다.
임의원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특정집단에 치우치지 않고 괴산군 발전에 진력해 왔고 침묵는 대다수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임의원은 선거로 인한 지역간 갈등에 대해 군민들을 위해 협치와 화합을 이끌어내는 장점이 있어 감정의 골을 치유할 강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임의원은 “괴산군민이 희망이다”좋은 이웃같은 군수, 괴산군민과 화합하는 군수, 군민을 따뜻한 가족처럼 모시는 군수로 더 잘사는 괴산」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함께하면 더 좋은 괴산, 더 큰 군민의 행복’을 위해서 최상의 노력을 기울인다”며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임회무 도의원의 출마 기자회견 전문이다.
충북도의회 임회무 의원 괴산군수 출마선언문
제목 : “함께하면 더 좋은 괴산·더 큰 군민의 행복”을 위해 의리와 열정적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충청북도와 괴산군 발전에 노력해 주시는 언론인과 괴산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괴산군민과 충북도민 여러분 ! 그리고 괴산군·충청북도 공직자 여러분 ! 정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먼저, 나라가 위중한 상황에 대해 여당인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4월 12일 실시되는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합니다. 제가 군수에 출마하게 된 것은 “선비의 고장 괴산·충절의 고장 괴산”의 미래를 위한 백년대계의 초석을 만들고자 출마했습니다.
우리 괴산군 공직자분들은 괴산군 발전과 군민을 위하여 청렴하고 열정적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괴산에서 나고, 자란, 괴산 토박이인 임회무를 도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군민들께 미래를 위한 괴산군 발전을 함께 이끌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임회무는⌈청렴과 성실, 의리와 열정⌋으로 매사에 선공후사(先公後私)하는 자세로 살아왔습니다.
저는 농사 일 경험, 25여년 행정 경험, 사회단체 활동, 충북 도의원 등 다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농사일을 돕고, 4-H 활동을 하면서 괴산의 농민으로 생활을 해 왔습니다.
배고프고 어려운 시절인 70년대 후반에는 통일벼로 괴산군 쌀 증산왕에 뽑혀 도지사로부터 송아지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1979년 10월 지방공무원이 되어, 불정면사무소와 괴산군청, 충북도청 등 다양한 기관과 부서에서 25여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위민행정이 우리 군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경험했습니다.
공무원 생활 중 임회무는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거나, 어느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모든 것을 제탓으로 돌리는 마음가짐으로 묵묵히 군민과 도민을 위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저의 이웃이자 선후배인 괴산군민들께서는 이러한 저의 경험과 열정을 헤아리셔서 충청북도 도의원으로 선택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입니다. 괴산군의 열악한 재정을 감안할 때, 괴산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비와 도비, 각종 국책사업 등을 끌어와야 합니다.
저는, 25년의 행정경험과 현직 도의원 재직으로 국회와 중앙부처, 그리고 충청북도에 실질적인 인맥을 갖추고 있어 괴산군 사업비 확보에 누구보다 잘 할 자신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을 잘 챙기시는 지역구 출신 박덕흠 국회의원님과 함께 이러한 일들을 누구보다 더 잘 할 수 있으며, 공직자들을 수직관계가 아닌 형제자매처럼 함께 보듬을 것입니다. 저는“괴산군민이 희망이다.”라는 평소의 마음으로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좋은 이웃인 군민을 따뜻한 가족처럼 모시는 군수”, “괴산의 비전을 제시·실행하는 군수”가 되어, 「함께 행복하게 잘사는 괴산」을 위해 함께 전력 질주할 것입니다.
임회무는 언행일치(言行一致)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함께하면 더 좋은 괴산, 더 큰 군민의 행복⌋을 위해서 늘 그러했듯이 군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괴산군 발전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내 딛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저는 1991년 지방자치부활 때 도의회 의장 수행비서를 하면서 언제인가는 자치단체장 출마 꿈을 키워왔습니다.
괴산군수 출마에 대해 그동안 주변 지인들과 지지자 등의 고언을 바탕으로 심사숙고 끝에 결정했고, 군민 여러분의 많으신 이해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괴산군민 여러분 ! 공직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저는 도의원 활동하면서 어느 특정 집단에 치우치지않고 오로지 군민 여러분 모두만 보고 괴산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침묵하고 있는 다수 군민들께서는 이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군민들을 위해 협치와 화합을 이끌어내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저는 이번 보궐 선거로 인한 감정의 깊은 골을 치유할 수 있는 덕목을 제가 가지고 있는 최대 장점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괴산발전과 안녕을 위해 임회무와 함께 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올립니다.
임회무의 신조인 「청렴과 성실·의리와 열정」을 믿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 02. 02.
괴산군수 출마 선언자 임회무 올림
ltnews@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