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 광역 공동의장 선출
전국지방분권협의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한국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 지방분권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출범식에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여야국회의원 및 대선주자, 지방4대협의체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광역단체 12개 시·도 분권협의회와 기초단체 13개 자치분권협의회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결의문 낭독 및 출범식 퍼포먼스 등 지방분권 촉구대회와 함께 분권토크로 진행된다. 지역별 자치분권협의회가 상호 협력과 연대 강화를 통해 지방분권 추진 결의를 다지고, 정치권에 지방분권 공약 반영과 지방분권 헌법 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국지방분권협의회는 전국적 연대를 통해 향후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범국민적 역량을 결집하고, 자치 재정권과 조직권, 입법권 등 실질적인 지방자치권 강화 및 지방분권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의장으로 광역에서는 최백영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 의장과 김순은 서울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이, 기초에는 김영철 대구 수성구 자치분권협의회 의장과 이재은 경기도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이 선출됐다.
권영진 시장은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지방분권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돼 반드시 지방분권 헌법 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적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지방분권협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준비위원회가 구성되고, 지난해 11월 7일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 제12차 준비위원회에서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구성 방안을 최종 확정, 같은 해 12월 1일 강원도에서 개최된 13차 회의에서 올해 2월 중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키로 결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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