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시 출범 5주년 기념사업 추진

6월28∼7월2일까지 세종컨벤션센터, 세종호수공원 일원서 다채로운 행사 개최.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시 출범 5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더불어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0년에 대한 평가와 반성을 토대로 미래 100년을 설계하기 위한 국내·국제포럼을 추진하고 균형발전을 기념하는 시설을 조성 할 계획이다.

국내·외 포럼은 6.28∼7.1까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국제포럼에는 수도이전을 경험한 캔버라, 푸트라자야 등 세계 주요 행정도시와 대학을 초청, 그동안의 경험과 발전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국내포럼에서는 세종시의 역사적·지리적 고찰과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위한 발전과제 및 향후 전망 등을 논의한다. 또 7월22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비전선포식과 축하공연, 10주년 기념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세종시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담은 행복도시 10주년기념백서도 발간할 계획으로 자료 수집에 들어갔다. 균형발전을 기념하기 위한 시설도 조성한다. 호수공원 내에 기념 조형물과 문화휴게복합시설, 균형발전 상징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대학교수, 시민 등 각계인사 15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추진위는 기념행사·백서제작·공원조성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분과회의(현 3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세종시의 발전상과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 등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추진위는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타 행사와는 차별화된 행사발굴을 위해 매월 분과회의를 개최, 사업 발굴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또 분과회의에서 발굴, 제안 된 사업에 대해 전체회의를 통해 시민참여도와 실효성 등을 검토 해 나가는 등 기념사업 행사가 성공리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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