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교육청은 학생 참여 및 활동 중심 수업, 과정중심의 평가 등 자유학기의 취지를 살린 교육활동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유학기제 중점 모형을 개발해 제공한다.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 활동의 균형 있는 편성․운영과 동료교사와의 협력을 통한 교과협의회 또는 개인교사 차원의 교과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3-STEP 컨설팅(계획-실행-성과분석)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편성 및 나이스 업무와 학교생활기록부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인터넷으로 보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정보공시 담당자 연수도 확대한다.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구학교 및 시범운영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한 그룹 컨설팅, 거점학교와 신규운영학교 간 1:1 멘토·멘티 연계 컨설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구학교 및 시범운영학교에는 수업 개선 및 다양한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연계 운영 학기 수 및 학교 규모에 따라 차등지원 한다.
다음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프로젝트 수업, 토의·토론학습, 융합수업 등 다양한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운영을 지원하고, 과정중심평가 등 평가 방법 다양화를 위한 평가전문가 컨설팅도 새롭게 신설해 운영한다.
자유학기제 행복수업 콘서트를 개최, 우수 수업사례 및 수업연구회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며, 자유학기제 참여형 수업 확산 질문 학습 자료집도 발간해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
이와함께 기존의 교육과정의 범위에서 학교여건에 맞게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가 가능한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사회의 우수 자원 확보와 질관리를 통해 내실있게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자유학기체험을 위한 버스 운영비도 올해 5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자유학기 운영 예산도 지난해 보다 약 100만원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자유학기제에 맞는 맞춤형 진로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단위학교에서 ‘진로와 직업’교과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유학기에 활용 가능한 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제공한다.
학생의 개인별 특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진로상담․검사체계 구축하고 진로진학상담교사, 담임교사, 학부모 진로코치 등을 활용해 맞춤형 진로지도 및 상담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교과와 통합된 진로교육으로 능동적이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기초학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며, 대전지역의 특색 프로그램인 메이커 교육도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거점중심학교를 통한 권역별 자유학기 운영 우수사례 공유체제 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 업무 담당자 네트워크도 구축해 실시간 우수 사례를 나누고 운영 시 어려운 점을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ynwa21@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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