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7000ha 635억 투입, 3500여명 고용창출
도는 조림지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큰나무가꾸기 등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화될 수 있도록 기능별 숲가꾸기 사업을 벌인다.
5일 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림은 40년생 이하가 67%를 차지해 숲가꾸기가 절실히 필요하다. 가꾸어 주어야 할 시기를 놓치거나 가꾸어주지 않으면 산불, 병해충, 태풍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해지고 값어치가 낮은 쓸모없는 숲이 된다. 따라서, 숲가꾸기 사업은 자연재해 예방과 국토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나무의 직경 생장 역시 3배 이상 증가시켜 옹이가 없는 고급 목재 생산에 기여하는 등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증진시킨다.
도는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 보육 등 산림여건에 따라 단계별·기능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재선충병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23개 시·군과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해 숲가꾸기 사업 시 재선충병 발생지역으로부터 5km이상 떨어진 지역에 실시하고,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산물은 전량 수집·파쇄 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에도 국토 경관개선을 위해 도로변 등 가시권 산림지역의 덩굴류 제거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도 김원석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림의 가치와 산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숲의 성장과정에 따라 적절한 숲 가꾸기는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산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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