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글로벌캠퍼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프로그램 제3탄 대한청소년수학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 중에서 이공계 중심인 한국뉴욕주립대와 겐트대학교가 공동개최하고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후원했다. 100여명이 학교별로 참가해 소논문 발표, 선배들과의 멘토링 세션,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4편의 수학분야 소논문이 발표됐으며 대학의 수학과 교수들이 직접 심사해 6편의 우수 논문을 선정했다.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장정규 학생은 `망델브로 집합의 자기 유사성의 측정과 예측 연구`라는 논문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 최우수상 2편은 `화성의 음향학적 성격을 결정하는 특성들(저현고 김영준)`, `뷔퐁의 바늘문제의 응용과 확장(한성과고 황민성, 최지웅)`이며 우수상 3편은 `한글 폰트의 안정성 수치화에 대한 연구(하나고 이세린)`,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보드게임 제작(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이건민 양현규 강권호 김종열 박지민)`, `원근법 현상의 발생 원인과 움직이는 물체의 인식에 관하여(광주중앙고 지우석)` 등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방종설 대표는 “올해만 해도 청소년 동아리 전시대전등 3차에 걸쳐 전국, 해외에서 1,200명의 청소년학생들이 인천글로벌캠퍼스를 찾았는데 참가학생 대부분이 우리 캠퍼스를 처음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앞으로 4개 입주대학과 함께 신입생 유치와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인천글로벌캠퍼스가 동북아의 최고의 글로벌 교육허브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