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는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광역새일자리센터, 여성단체협의회,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고, 여성사전시관, 대강당, 다목적홀, 전산교육장, 강의실, 북카페 등이 자리하게 된다.
센터는 경북 도 단위 여성회관 기능을 수행하고 일‧가정양립 등 여성정책을 원-스톱으로 종합 지원하는 기관으로, 도청신도시 내 제2행정타운 업무시설 지구에 들어서게 된다.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도 단위 여성회관이 없어 지역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활동을 총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그간 도는 센터 건립을 위해 2012년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 시행,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지방재정투․융자 심사를 진행했다. 2015년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설계 용역비를 확보했다. 지난해 7~10월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자로 선정된 업체와 건축설계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건립 절차를 들어갔다.
한편, 센터가 건립되면 경북의 여성정책연구·인력개발·교육문화·인권보호 등 여성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 김동룡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지역 여성정책을 지원하는 거점기관이자 도청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신도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