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직교사 줄고, 복직자 증가도 원인으로 꼽혀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의 예비교사 157명이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3년동안 학교 발령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교육부의 교사 정원 감소와 더불어 명예퇴직자 감소로 분석된다. 2015년 명예퇴직자는 147명, 지난해와 올해는 54명에 불과하다.
예년에 비해 휴직교사도 471명에서 392명으로 줄어든 것에 반해 복직자는 385명에서 413명으로 증가한 것도 교원 적체를 가중 시키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2015학년도에 선발되고 현재까지 미임용된 초등 신규교사 임용후보자의 적체 해소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교사 정원 감축을 최소화하고 휴·복직 교사 수급을 적정하게 운영, 경기도나 세종시 등 타 시도로의 이동을 희망하는 교사에 대해 전출시키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 이 가운데 미발령된 후보자는 2018년 3월1일자에 일괄 임용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신규임용 적체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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