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도는 특별대책기간 산불 경계경보에 준하는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산불감시원 2304명과 산불전문진화대 1320명 등을 민속놀이 행사종료 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불발생 시 임차헬기 14대를 즉시 투입하고 주력헬기(산림청 7대)의 골든타임제 운영으로 30분 이내 현장에 2차투입 태세를 유지하는 등 31대 가용헬기의 초동대응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청 산림공무원으로 구성된 산불계도 기동단속반(22명)을 특별 운영,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위반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계획이다.
도 김원석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정월대보름 전후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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