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논밭두렁 소각 및 무속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남부지방산림청 전경
이 기간 산림청은 사찰이나 암자, 계곡, 약수터, 토굴 등에서 양초와 향 같은 인화물질의 사용과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발생 예상지역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해 계도 및 단속활동을 벌인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5개 국유림관리소의 산불무인감시카메라(32대)와 산불신고 단말기(175대)를 활용해 산불 조기 발견을 위한 신고체제를 확립하고 산불진화차량과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등에 대한 점검을 마치는 등 신속한 진화 대응태세를 구축했다.
이종건 청장은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위험이 매우 높아 산에 오를 때에는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을 가져가지 말고 입산이 금지된 장소에서 촛불을 켜고 기도를 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자칫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큰 만큼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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