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달 18일 구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 앞서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일요신문DB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는 11일 출범식을 가지는 ‘포럼 대구경북’에 참석, 박 대통령 탄핵 인용의 당위성을 피력한다.
이 날 오후 1시 대구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포럼 대구경북’에는 대통령 탄핵의 조속한 인용과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대구경북 시민 2500여 명이 참석한다. 문 전 대표는 이 날 출범식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탄핵의 시급함에 대해 역설한다.
‘대구경북이 묻는다’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문답시간에는 문 전 대표의 포부,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관심과 입장, 궁금한 사항과 요구사안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2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피켓을 들고 헌재의 조속한 대통령 탄핵 인용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포럼 대구경북’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정권 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에 활동해 온 시민 및 단체들이 연대해 결성한 조직이다. 공동대표는 김성룡, 김성팔, 김용락, 김진태, 남영주, 박기환, 박성찬, 배한동, 오중기, 이재용, 임배근, 조기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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