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농기원에 따르면 ‘귀농창업과정’은 귀농인들을 대상, 농업창업을 통한 귀농성공역량을 강화하고 경북의 미래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올해 1기~3기로 나눠 120명의 귀농창업교육생을 모집한다. 각 기수별 40명의 정예 교육생을 선발해 1기 3~4월, 2기 5~6월, 3기 6~7월에 10회에 걸쳐 이론교육, 실무교육, 기반·실전교육으로 구분해 귀농창업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의 경우 창업 전반의 기초교육을 먼저 실시하고, 창업모델을 3종으로 구분해 심화교육과 현장 실습 및 컨설팅, 전문가코칭을 통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함으로써 귀농인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귀농창업 비즈니스과정, 귀농기술창업과정, 귀농창업전문가과정을 통해 심화과정을 추진하며, 창업전문가들의 자문·컨설팅도 실시된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 및 창업아이템을 가진 신규농업인 15여명을 최종 선발, 개인별 1000만원의 창업기초자금도 지원한다.
농기원 관계자는 “귀농창업교육과정의 특징은 학습 기술향상도에 따라 최종적으로 창업기초자금(Seed Money)을 지원하고, 창업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맨투맨 형식의 코칭방법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수강신청은 오는 5월말까지 기수별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격은 귀농귀촌 기초영농 기술교육 수료자, 현장실습교육을 받고 있거나 수료한 자, 5년 이내에 귀농 후 창업을 추진 중인 자가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 교육생은 경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기수별로 모집 공고한다.
박소득 원장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전문가를 활용한 현장컨설팅이 집중적으로 지원되며, 소자본창업실행비도 증액돼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도 주어지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신규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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