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읍면 순방도 연기
군은 보은군 삼승면에서 옥천으로 넘어 오는 길목인 ‘안내면 오덕리에 거점소독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또 동이면 조령리 옻문화단지 인근에서 가동 중인 거점소독소를 청성면 능월리로 옮겨 보은과 인접한 청성․청산면 지역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거점소독소는 14일까지 추가 및 이동 설치를 마치고 15일부터 가동에 들어 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가동 중인 ‘청산면 예곡리’ 거점소독소를 포함, 보은군과 연결된 모든 도로에 소독소가 설치된다.
김 군수는 14일 안남면, 15일 동이면, 16일 옥천읍 방문 일정을 잠정 연기하고 구제역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김 군수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든 공무원, 주민 등이 구제역과 AI방역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때” 라며 “백신접종 재확인, 축사 소독, 이동 차량 및 사람에 대한 통제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smyouk@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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