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수도권 연면적 4.1% 증가, 지방은 3.8% 증가
국토부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전체 건축물은 총 705만4733동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연면적은 1억3571만3000㎡(3.9%) 증가한 35억7362만5000㎡로 집계됐다. 서울 63빌딩 연면적(23만8429㎡)의 569배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1% 늘어 16억1190만5000㎡, 지방은 3.8% 증가한 19억6172만㎡다. 용도별 면적은 주거용이 가장 비중이 큰 47.6%로 16억9931만4000㎡, 상업용은 21.3%인 7억6141만5000㎡, 공업용은 10.8%로 3억8517만4000㎡, 문교·사회용 3억2140만1000㎡ 순이었다.
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용도별 면적에서 아파트가 61.2%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특히 세종시의 아파트 비중은 76.4%로 전국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광주(73.2%), 부산(69.1%)이 뒤를 이었다.
단독주택은 전남(48.2%), 제주(39.1%), 강원(36.0%) 순이고, 다가구주택은 대전(15.9%), 대구(14.6%), 울산(12.3%) 순이었다. 연립주택은 제주(9.3%), 서울(3.7%), 강원(2.8%), 다세대주택은 서울(13.9%), 인천(13.2%), 제주(9.8%) 순이었다.
사업용 건축물의 용도는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2억4459만㎡(32.1%)로 가장 컸으며 제1종근린생활시설 2억1591만6000㎡(28.4%), 업무시설 1억1869만2000㎡(15.6%), 판매시설 5757만8000㎡(7.6%) 순이었다.
제1종 근린생활시설은 전북(35.9%), 충북(35.3%), 세종(34.6%) 순이며 제2종 근린생활시설은 경북(39.8%), 전북(37.4%), 충북(37.1%) 순이었다. 판매시설은 서울(10.5%), 대전(8.9%), 부산(8.6%), 업무시설은 서울(30.9%), 세종(17.6%), 대구(17.2%) 순이었다.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은 전국 254만3217동으로 전체의 3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후 건물의 용도는 수도권이나 지방 모두 주거용이 가장 많았다. 수도권은 30.1%, 지방은 50.3%로 나타났다. 멸실된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대비 5.1% 증가한 5만6341동, 연면적은 16.6% 증가한 1425만5000㎡다.
우리나라의 최고층 건축물은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80층)’며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대비 8개동이 증가한 102개동으로 집계됐다. 현재 건설 중인 초고층 건축물은 서울 제2롯데월드(123층), 부산 롯데타운(107층),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101층) 등이다.
지역별 1인당 건축물은 주거용은 경북(40.69㎡), 세종(38.00㎡), 충북(35.88㎡)순이며, 상업용은 제주(19.23㎡), 강원(18.43㎡), 서울(16.81㎡)순이었다.
전국 토지면적 대비 총 건축물 연면적 비율은 전년대비 0.2% 증가한 3.6%(34억3700만㎡→35억7300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5% 증가한 13.6%, 지방은 0.1% 증가한 2.2%로 집계됐다. 시도별 토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은 서울이 90.2%로 가장 컸다. 이어 부산(29.2%), 대전(19.6%), 광주(19.3%) 순이었다.
통계자료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http://www.eais.go.kr) 및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http://www.molit.go.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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