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안일한 대처로 비난
시교육청은 성 관련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과 일벌백계의 원칙으로 엄중한 책임을 물어 향후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종시교육청은 해당 A교장에 대해 고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인사 발령 조치했었다. 이로 인해 제 식구 감싸기가 아니냐는 논란과 함께 학부모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세종지부는 이날 12시 30분 세종시 교육청 앞에서 성명을 내고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A교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 했다.
특히, 심각한 문제를 안일하게 대처한 시교육청도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사실을 인지하고도 돌려막기식 인사를 한 인사담당자를 처벌 하고 인사 최고 책임자인 최 교진 교육감은 세종시민과 교육가족에게 사과하라고 촉구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후에 개최한 교육공무원 징계위원회 심의를 열고 해당 교장에 대해‘해임’ 의결했다.
결국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 격이다. 학부모들의 주장처럼 의혹이 드러난 가운데도 시교육청은 안일한 대처와 함께 인사 발령 조치로 사건을 덮으려 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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