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어깨동무학교’ 확대 운영
‘학교폭력예방 어울림’은 공감, 의사소통, 갈등해결, 자기존중감, 감정조절,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 등을 향상시키고, 학생을 학교폭력의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인 방어자로 만들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은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지원하며,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조성을 위해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학생 간 문제행동 및 갈등을 중립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초·중·고등학교 171개교를 대상으로 3억 10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 어울림, 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의 만족도는 94.2%로 매우 높았으며, 학교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도 2015학년도 대비 0.35%(0.95%→0.60%)가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신인숙 시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어울림·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 등 학생중심의 자율적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은 학교폭력 제로화 달성과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nwa21@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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