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약학대학 보산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난달 21일 실시한 ‘제68회 약사국가시험’에서 졸업생 34명 전원이 합격, 3년 연속 전원합격이란 쾌거를 이뤘다고 14일 밝혔다.
계명대 약학대는 지난 2011년 신설됐다. 201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해 졸업생 27명 전원이 약사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지난해 2회 졸업생 37명 전원이 합격한데 이어, 올해 3회 졸업생 34명 전원이 약사국가시험에 합격하며 합격률 100%를 기록하게 됐다.
계명대는 약학대 재학생들의 약사국가시험을 대비해 국시실, 국시토론실, 자율학습실, 강의실 등을 자정까지 개방 운영하며, 면학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왔다. 교수들도 정규과목 강의와 별도로 국시과목 특강을 수시로 가져 학생들의 약사국가시험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재학생들에게는 약학인재육성 특별장학금을 통해 성적장학금 뿐 아니라, 학생학술장학생, 국외 관련 장학생 등 전폭적인 장학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칠곡캠퍼스에는 동영약용식물원을 운영, 약대생들의 신약개발 및 생약연구 등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하며, 의약품 개발 및 기반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손동환 약학대학장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교수와 학생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며, “새로운 교육제도와 신설학과란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과 헌신적으로 교육에 매진한 교수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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