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전경.대전시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팀 구성, 핵심과제 발굴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선도적 대응에 나선다.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 등 2개 반 17명을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팀’으로 구성하고, 대전특구 내 출연연, 대학, 기업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핵심사안별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응전략팀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민·관·학·연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발굴된 핵심과제에 대한 실행력을 구체화한다.
특히, 대덕특구 출연연과 함께 정부정책 대응 및 대전·충청권을 아우를 수 있는 로봇, 바이오, 드론 등 핵심선도과제를 발굴, 오는 3월말까지 사업을 구체화한다.
오는 3월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전국 특구 출연연구기관 연구원과 지역 민간기업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먹거리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글로벌 경제 흐름은 우리의 대응 전략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위한 좋은 기회”라며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 4차 산업혁명의 특별시로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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