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전국평생학습도시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제천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이근규)가 17일 오전 서울 THE-K호텔서울에서 ‘2017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이사회’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근규 회장(제천시장), 곽상욱 부회장(오산시장), 황명선 사무총장(논산시장), 장덕진 감사(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이사진과 시도 대표,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이사회는 지난 1차 총회 이후 선출된 이사진의 상견례와 협의회 추진사항 보고, 안건 의결 및 협의회 운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2000년 평생교육법이 제정된 후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을 통하여 지역균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 9월 설립된 단체이다.
협의회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간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과 내부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최고지도자 연수, 실무자 워크숍, 권역별 분회 개최와 지역특성에 맞춘 평생학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해 수석부회장에 이어 올 해 전국평생학습 220개 회원도시(145개 자치단체장, 75개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회장직을 맡아 회원도시 간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은 시작은 조금 늦었지만 회원도시 기관장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특히 이러한 성과와 새로운 임원진의 구성을 바탕으로 협의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이사회는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편성 현황 보고 후 ▲사무실 이전 ▲예산 일부변경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2005년 충북도내에서 2번째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으며, 평생학습으로 시민이 행복한 자연치유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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