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신성철 KAIST 물리학과 교수(사진)가 21일 제16대 KAIST 신임총장에 선임됐다.
신성철 신임총장은 KAIST 동문 출신 첫 총장이다.
신 신임총장은 경기고,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 고체물리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재료물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KAIST 국제협력실장, 기획처장, 고등과학원설립추진단장, 초대 나노과학기술연구소장, 부총장 등을 거쳤다.
또한 대덕클럽 회장, 한국자기학회장, 한국물리학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대·2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국내 과학자로 유일하게 자성학 분야에서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아시아자성연합회(AUMS)상을 수상했다.
신 신임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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