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충남중소기업청 제공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인력을 보유한 대덕연구단지의 우수기술을 보유한 연구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영유아 보육 기능을 겸한 여성 친화적 창업보육센터가 운영된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이인섭)과 대덕대학교(총장김상인)는 21일 경력단절 여성과 연구원의 창업지원을 위한 대덕대 창업보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덕대 창업보육센터는 ‘16년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건립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2월까지 건립공사를 완료하고 금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대덕특구 내 정부 출연연과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 등과 협업으로 우수기술 창업자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금번 개소한 대덕대 창업보육센터는 영유아 보육시설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우수한 여성인력의 육아부담을 해소함으로써, 대덕연구단지를 비롯한 대전세종 지역내에 첨단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도 육아문제로 창업에 나서지 못했던 청년층 여성인력과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이 적극적으로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특화한 여성친화형 창업보육센터의 국내 첫 번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대덕대 여성친화형 창업보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대전세종지역의 고학력, 첨단기술 보유 여성인력의 창업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덕대학교 김정수 창업보육센터장은 “센터내에 영유아 보육시설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고학력 여성의 경력단절을 감소시키고 여성친화적인 창업보육센터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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