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컨설팅, 내년도 사업아이템 발굴 등 협업체계 강화
실시지역은 화성-오산, 경원축, 군포-의왕 등으로 한해에 3개 선도사업이 선정된 것은 도에서는 처음이다.
22일 경기도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돼 3년 간 국비 74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3개 사업은 ▲화성-오산 생활권, 창의지성 체험프로그램 공유사업 ▲경원축, 4통3안(4通3安) 경원축 안전생활 시스템 구축사업 ▲군포-의왕 생활권, 하늘쉼터 장사시설 등이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사업)은 ‘지역균형발전특별법’ 상 2개 이상의 시·군이 서로 연계·협력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인프라, 일자리, 복지, 교육, 문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4년 처음 신청한 이후 매해 1건의 선도사업을 진행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3개 생활권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사업선정을 위해 도는 지난해 3월 선도사업 추진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생활권 시군과 협업체계를 갖춰 준비해왔다. 주요 협업내용은 ▲사업아이템 발굴 권역별 회의 ▲사업콘텐츠·프로그램 보강 자문회 ▲사업신청대비 합동작업회 ▲대면평가대비 사전컨설팅 등이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은 “도가 사업발굴부터 선정평가 단계까지 시군과 협업한 결과 역대최대규모의 선도사업을 유치하게 됐다”며 “선정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도 차원의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차별성 있는 사업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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