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행복청장, 해외 투자유치 활동 전개

이탈리아 국립음악원, 싱가포르 세계적 암 치료제 개발회사 등 입주 추진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이충재 행복청장이 오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7일간 이탈리아와 싱가포르에서 외국 대학과 기업 유치를 위해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맞는 올 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 성장 추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자족기능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행복청은 이탈리아 국립음악원과 싱가포르의 세계적 암 치료제 개발회사(TESSA)의 행복도시 입주를 추진, 미래 성장 동력인 공동캠퍼스와 산학연 협력지구 활성화에 박차를 기하기 위해 이번 출장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행복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외국 대학은 총 8개다. 향후 공동캠퍼스 지원을 위한 행복도시 특별법 개정과 캠퍼스 건립 사업이 가시화되면 외국대학 입주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복청은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해외의 신도시 개발 동향과 도시·건축물 특화 사례를 벤치마킹 하고 행복도시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일 방침이다.

그동안 행복청은 브라질 꾸리찌바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행복도시 BRT 시스템’으로,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친환경 도시 건설을 ‘행복도시 제로에너지타운과 숲체험원·유치원’으로 발전시키는 등 전 세계의 우수 도시개발 사례를 행복도시 조성에 적극 반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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